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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토류란 ? 전 세계 희토류 매장량 순위 TOP 10

go.up 2025. 4. 16. 14:17

 

 

 

친환경 기술과 첨단 산업의 핵심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희토류(Rare Earth Elements).

 

전기차, 스마트폰, 반도체, 풍력발전 등 다양한 산업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면서, 전 세계 각국은 자국 내 희토류 자원의 확보와 안정적 수급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희토류는 과연 어떤 나라에 가장 많이 매장되어 있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전 세계 희토류 매장량 순위 TOP 10과 함께, 희토류의 개념과 주요 활용 분야, 각국의 희토류 전략까지 총정리해드립니다.

 

 

1. 희토류란? 주요 활용 분야와 중요성

‘희토류(Rare Earth Elements)’는 이름과는 다르게 지구상에 비교적 많이 존재하지만, 경제적으로 채굴할 수 있는 농도로 매장된 곳이 드물기 때문에 ‘희귀한 자원’으로 분류됩니다.

 

 

 

 

대표적인 희토류 원소로는 네오디뮴(Ne), 프라세오디뮴(Pr), 디스프로슘(Dy), 란타넘(La) 등이 있으며, 총 17개 원소를 통틀어 ‘희토류’라고 부릅니다.

 

희토류는 스마트폰, 전기차 모터, 풍력발전기, 레이저, 디스플레이, 정밀 유도무기 등 다양한 첨단 기술 제품에 광범위하게 사용됩니다.

특히 자기장이 강한 네오디뮴 자석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핵심 부품으로, 친환경 산업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이처럼 기술 산업의 핵심 소재로서 희토류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 매장량이 편중되어 있다는 점에서 희토류를 둘러싼 국제 경쟁과 공급망 이슈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 전 세계 희토류 매장량 총량은 얼마나 될까?

2025년 기준으로 전 세계에 매장된 희토류 총량은 약 1억 3천만 톤(Rare Earth Oxide 기준)으로 추정됩니다.

 

 

 

 

이 중 절반 이상이 중국에 집중되어 있으며, 베트남, 브라질, 러시아, 인도 등도 상당한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자료를 바탕으로 발표된 것으로, 경제적으로 채굴 가능한 ‘확정 매장량’을 기준으로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해저 퇴적층, 북극권, 아프리카 일부 지역 등에서 잠재 매장량도 지속적으로 발굴되고 있어, 실제 자원량은 더 많을 것으로 보는 전문가도 많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희토류는 지표면에 가까운 곳에 매장된 경우가 많아 비교적 채굴이 용이하지만, 정제 및 분리 공정이 까다롭고 환경오염 우려가 크다는 점에서 채굴보다 제련·가공 기술 확보가 더욱 중요하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3. 국가별 희토류 매장량 순위 TOP 10 (2025년 기준)

다음은 2025년 기준 국가별 희토류 매장량 TOP 10 순위입니다. 단위는 '백만 톤(Mt)' 기준이며, 실제 채굴 가능한 매장량(확정 매장량 기준)을 포함한 수치입니다.

 

 

 

 

중국 – 44 Mt

베트남 – 22 Mt

 

브라질 – 21 Mt

러시아 – 19 Mt

 

인도 – 6.9 Mt

호주 – 4.2 Mt

 

미국 – 2.3 Mt

그린란드 – 1.5 Mt

 

탄자니아 – 0.89 Mt

북한 – 0.5 Mt (추정치)

 

 

중국은 여전히 전 세계 희토류 매장량과 생산량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공급망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합니다.

 

특히 베트남과 브라질은 최근 외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채굴 및 정제 기술을 강화하고 있으며, 미국은 자체 희토류 자원 확보 및 제련 역량 확대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4. 중국이 희토류 강국인 이유는? 

중국이 전 세계 희토류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압도적인 매장량과 함께 오랫동안 희토류 채굴 및 정제 기술을 선도해온 역사적 배경이 큽니다.

 

중국은 1980년대부터 희토류 산업에 적극 투자하며 관련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했고, 현재는 전 세계 희토류 정제의 85% 이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둘째, 희토류를 전략적 자산으로 인식하여 수출 제한, 수출 관세 부과 등을 통해 자국 산업 보호 및 국제 정치 leverage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실제로 과거 미국과의 무역 갈등 당시, 중국은 희토류 수출 중단 가능성을 언급하며 세계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셋째, 낮은 생산비와 느슨한 환경 규제 덕분에 장기간에 걸쳐 저렴한 희토류 공급이 가능했던 것도 중국의 경쟁력을 키운 요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중국 내부에서도 환경오염 문제로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공급 다변화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5. 희토류 자원 확보를 위한 각국의 전략 

희토류 자원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각국은 자국 산업 보호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미국은 희토류 독립을 위해 자국 내 채굴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으며, '국방 생산법(DPA)'을 활용해 희토류 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도 병행 중입니다.

 

EU 역시 희토류를 포함한 전략 자원 확보를 위해 '핵심원자재법(Critical Raw Materials Act)'을 도입하고, 아프리카 및 남미 국가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희토류 수입 다변화를 위해 호주, 인도, 베트남과의 협력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으며, 한국도 자원외교를 강화하며 희토류 공급선을 다변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 국가는 폐전자제품에서 희토류를 회수하는 도시광산(Urban Mining)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희토류 대체 소재 개발과 리사이클링 기술 확보도 핵심 전략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희토류는 이름처럼 희귀할 뿐만 아니라, 현대 산업 전반에 필수적인 자원으로 점점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친환경 에너지, 반도체, 배터리 산업이 발전하면서 희토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그에 따라 각국의 자원 확보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죠.

 

 

이번 글에서 소개한 희토류 매장량 순위와 주요 국가들의 전략을 참고하면, 앞으로의 글로벌 경제 흐름과 자원 패권 구도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희토류와 같은 전략 자원을 둘러싼 국제적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거나 추가로 알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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