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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바다마라톤 접수부터 코스까지 참가 꿀팁 총정리!!

by go.up 2025.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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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맞닿은 바다, 그리고 그 위를 달리는 사람들. 평범한 도시 마라톤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특별함이 부산 바다마라톤에는 있습니다.

 

그저 운동이 아닌,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눈부신 바다 위에서 내 발자국을 새기는 감동의 레이스. 수천 명이 함께 뛰며 공유하는 이 감정은, 직접 참여하지 않으면 절대 느낄 수 없어요.

 

 

이 글에선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참가자 입장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포인트와 팁을 안내해드립니다.

 

참가 신청, 어떻게 해야 놓치지 않을까?

부산 바다마라톤은 단순한 지역 행사 그 이상입니다. 전국에서 참가자들이 몰려들며, 매년 선착순 마감이 빠르게 이루어지는 인기 마라톤 대회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광안대교 위를 달릴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는 점에서 러너들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따라서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면, 먼저 접수 타이밍과 방식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2025년 부산 바다마라톤 참가 신청은 7월 8일(화)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정원은 10,000명 선착순입니다.

 

 

 

접수는 러닝 전문 포털인 러닝위키, 그리고 부산마라톤 공식 사이트에서 동시에 이루어지지만, 대부분 참가자들은 빠른 접속과 안정성을 이유로 러닝위키에서 먼저 접수합니다.

 

주의할 점은, 접수 시작 직후 서버 과부하로 인한 오류가 잦다는 것.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PC 크롬 브라우저에서 사전 로그인 후 대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모바일 접속 시 결제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모바일보다 데스크톱 환경을 적극 권장합니다.

 

개인 접수는 간단합니다.

 

 

 

사이트에 접속해 참가신청 메뉴에서 이름과 연락처 등 기본 정보 입력 → 참가비 결제로 완료됩니다.

 

반면 단체 참가의 경우, 30명 이상일 경우부터 단체 텐트 제공 등 혜택이 있기 때문에 회사, 러닝 동호회, 학교 등의 단체 참가도 매우 활발합니다.

 

단체 신청 시에는 사전에 제공된 엑셀 양식을 내려받아 모든 인원의 정보를 정확히 입력한 뒤, 지정된 메일로 전송하고 개별 결제하거나 일괄 결제 방식으로 처리하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결제 유예 기간입니다. 신청을 완료하더라도 3일 이내에 결제를 완료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신청이 취소됩니다.

 

특히 단체로 신청한 경우엔 개별 결제가 늦어 전체 인원이 무효가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부산 바다마라톤의 참가비는 코스 구간별, 연령대별로 다를 수 있으며, 환불 정책도 존재합니다.

 

보통 마감일 전까지는 100% 환불 가능, 마감 이후에는 환불이 불가하거나 수수료가 부과되니 접수 이후 변수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면 환불 마감일도 함께 메모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환불은 전화, 카카오톡 상담,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처리까지 최대 2주 정도 소요될 수 있습니다.

 

 

대회 당일 일정

2025년 10월 26일 일요일, 바다의 도시 부산이 특별한 하루를 맞이합니다. 수천 명의 러너들이 부산 바다를 배경으로 모여드는 이날, 도심은 아침부터 마라톤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릅니다.

 

 

하지만 이 감동적인 순간을 온전히 즐기기 위해서는, 세세한 일정 체크와 시간 관리가 필수입니다.

 

대회 당일의 첫 시작은 오전 7시 30분, 벡스코 제1전시장 야외 광장입니다. 이곳이 모든 참가자들의 집결지이자 출발점이기 때문에, 이 시간보다 최소 30분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참가 번호표와 기념품을 수령하고, 팀별로 간단한 준비 운동과 스트레칭을 하며 컨디션을 점검하게 됩니다.

 

오전 8시가 되면, 참가자들은 본격적으로 광안대교 상층부로의 이동을 시작합니다. 광안대교는 차량 전용 도로이기 때문에 평소에는 도보 진입이 불가능하지만, 이 날은 특별히 행사 전용 통로가 개방됩니다.

 

도보로 약 10~15분 정도 이동해야 하므로, 가벼운 워밍업 겸 이동 시간까지 포함한 스케줄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후 10km 참가자들은 08:20에 출발, 5km 참가자들은 08:40에 출발하게 됩니다. 각 참가자는 개인의 페이스에 맞게 레이스를 즐기게 되며, 완주 제한 시간은 10km가 1시간 40분, 5km는 1시간 20분입니다.

 

이 제한 시간 안에 도착하지 못하면 공식 기록에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체력 배분과 페이스 조절도 사전에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회 당일은 APEC로, 민락해변로, 광안대교 등 주요 도로가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전면 통제됩니다. 따라서 자가용 이용은 사실상 불가하며, 버스 및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합니다.

 

특히 외지에서 오는 참가자들은 KTX나 고속버스 도착 시간을 사전에 확인하고, 숙박이 필요한 경우 벡스코 인근 호텔을 미리 예약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더불어 주최 측은 응급의료 시스템도 철저하게 준비해두고 있습니다.

 

집결지와 코스 중간중간에는 구급차 및 의료진이 배치되어 있고, 심각한 부상 시 해양경찰, 구조대와의 협조 체계도 마련되어 있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습니다.

 

코스 구조 완전 해부

부산 바다마라톤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코스’입니다.

 

대부분의 마라톤은 도심이나 공원, 하천 인근을 달리는 데 비해, 이 대회는 전국 유일하게 광안대교를 전면 통제하여 마라톤 코스로 사용하는 유일한 대회입니다.

 

 

이 점에서 참가자들의 만족도와 희소성이 매우 높습니다. 출발은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 야외주차장입니다. 이곳에서 참가자들은 번호표 수령과 준비 운동을 마치고, 단체로 광안대교 상층부로 이동합니다.

 

도보로 이동하는 이 구간도 사실상 마라톤의 일부분처럼 느껴질 만큼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시작됩니다.

 

10km 코스는 광안대교 상층부를 출발해 다리 끝 지점까지 전진한 뒤, 하층으로 내려와 U턴 후 다시 벡스코 방향으로 복귀하는 구조입니다.

 

이때 바다 한가운데를 달리는 기분은 다른 어떤 대회에서도 느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광안리 앞바다를 가로지르며 수평선과 함께 달리는 느낌, 그리고 다리 아래로 펼쳐진 바닷물의 반짝임은 그야말로 환상적입니다.

 

 

5km 코스는 광안대교 상층부를 출발해 1번 교각 중간 지점에서 U턴 후 복귀합니다. 짧은 거리지만 같은 풍경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초보자나 가족 참가자들에게 추천됩니다.

 

코스는 전반적으로 평지이며, 심한 경사나 오르막이 없다는 점에서 체력 부담이 적습니다.

 

다만 유일한 변수는 바닷바람입니다. 해안가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예상보다 강할 수 있기 때문에, 달리는 방향에 따라 속도 조절이 필요하며, 가벼운 윈드브레이커나 바람막이 착용을 추천합니다.

 

특히 광안대교 상부는 바람 통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체온 유지와 속도 유지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각 코스 구간에는 급수대와 간단한 간식 스테이션, 그리고 임시 화장실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대규모 인원이 몰리는 만큼, 물품 전달소나 화장실 위치는 사전에 공식 지도나 안내문을 통해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스 중간에는 페이스메이커가 배치되어 있어, 정해진 시간 안에 완주하고자 하는 참가자들이 목표 시간에 맞춰 페이스를 조절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초보자는 페이스메이커 바로 뒤를 따라가면 무리 없이 완주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마라톤은 단순히 기록을 세우는 경기라기보다는 ‘경치를 즐기는 축제’라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광안대교를 걸어보고, 바다를 곁에 두고 달려보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부산 바다마라톤의 코스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되어줄 것입니다.

 

대회 참여 전에 반드시 준비해야 할 것들

1. 접수 전 브라우저 세팅하기

 

접수 오류를 막기 위해 반드시 크롬 브라우저를 PC에서 실행해야 합니다. 모바일은 결제 단계에서 튕길 수 있어요.

 

 

2. 결제 유예 체크

 

신청만 하고 결제하지 않으면 3일 후 자동 취소! 다시 기회는 없습니다.

 

3. 대중교통 동선 미리 계획하기

 

버스/지하철 환승 시각표와 동선을 미리 계획해두면 당일 혼란을 줄일 수 있어요. 차 가져가면 고생만 늘어요.

 

4. 복장과 장비는 바다에 맞게

 

온도 차가 심한 10월 해변. 얇은 바람막이, 수분 보충용 허리 벨트, 그리고 무엇보다 자외선 차단제와 모자는 생존템입니다.

 

5. 페이스 조절 전략

 

스타트부터 달리는 것보다는 바람 저항을 고려한 ‘가속 후 조절’ 전략이 유리합니다. 초반부터 너무 치고 나가면 복귀 구간에서 체력 고갈될 수 있어요.

 

6. 초보자라면?

 

5km 코스를 추천합니다. 코스도 아름답고, 완주 확률도 높아 만족도가 높아요. 훈련은 2~3주 전부터 30분~40분 유산소를 꾸준히 진행하세요.

 

 

이처럼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바다를 품은 가장 특별한 레이스. 부산 바다마라톤은 단지 기록을 세우는 경기가 아닙니다.

 

광안대교 위를 달리는 짜릿한 체험, 바람과 함께 호흡하며 나아가는 자유, 그리고 수천 명의 발걸음이 만들어내는 하나의 장면 이 모든 것이 부산의 가을을 장식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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